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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목차정리

디지털농부 2021. 4. 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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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북리뷰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자신의 재정적 미래를 관리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를

출발점으로 삼길 권한다

 

-USA 투데이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를 한동안 잊고 지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2002년 말 제가 고3 때 읽고 나서 20년간 창고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블과 같은 존재로 남아있고 현재에도 많이 읽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무척이나 반갑네요. 20주년 특별 기념판이 나왔다는 소식에 당장 주문했습니다. 고3 때 읽었는데 왜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요? '[ 에세이 ] 부자 되는 법 따로 있을까? 002'에서 밝힌 것처럼 책 읽는다고 다 부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나는 책이야 말로 여전히 삶의 가장 좋은 도구라고 믿는다.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 돈의 속성 ] p.254 

 

2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해석하는 능력이 조금 생긴 것 같습니다. 부자의 길을 조금씩 만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무도 알 수 없는 길이라 이상한 소리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책을 보더라도 정말 괜찮은 책을 고르셔야 합니다. 저만의 책 고르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도 준비 중입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도 그사이에 많은 책들을 발간했더라고요. 제가 얼마나 그동안 책을 안 읽었는지... 관심조차 없었는지...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입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부자아빠의 교훈을 좀 더 미리 알았더라면 지금 내가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20년 전에 미리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정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회 섞인 생각은 제 자신의 삶에 대해서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제 모습에 대한 책임이 저 자신에게 있으면서도 '몰라서 이렇게 살 수밖에 없었다...'라고 합리화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정말 이기적이고 간사하죠...

 

 

앞에서도 설명한 것처럼 책 읽는다고 다 부자 되지 않고 미리 알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그저 생각에 불과한 것입니다. 생각 자체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는 말입니다. 똥보다 못한 것이 그냥 생각 자체입니다. 실체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원소기호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입니다. 무. 

 

 

 

 

 

 

20주년 기념 서문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

 

서문

부자 아버지 vs. 가난한 아버지

 

Chapter 1

교훈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Study Session 1

 

Chapter 2

교훈 2 왜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하는가

Study Session 2

 

Chapter 3

교훈 3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Study Session 3

 

Chapter 4

교훈 4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Study Session 4

 

Chapter 5

교훈 5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Study Session 5

 

Chapter 6

교훈 6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Study Session 6

 

Chapter 7

교훈 7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Study Session 7

 

Chapter 8

교훈 8 부자가 되는 10단계

Study Session 8

 

Chapter 9

아직도 더 알고 싶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들

Study Session9

 

마치며

Study Session10

 

Bonus Book Excerpt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 미리 보기

 

 

 

20주년 기념 서문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

 

  비틀스는 1967년 6월 1일 『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 』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비평가들의 극찬 속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영국 앨범 차트 27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5주 동안 정상에 올랐다. 《타임》은 그 앨범을 "음악의 진보를 향한 역사적인 출발"로 평가했다. 이듬해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네 개 부문을 석권했다. 록 앨범이 '올해의 앨범'의 영예를 안은 것은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는 이십 년 전인 1997년, 나의 오십 번째 생일인 4월 8일에 출간되었다. 비틀스의 앨범과는 달리 그 책은 즉각적인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비평가들의 평론도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 책의 출간과 뒤이은 평론은 비틀스의 경우와 정반대였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는 처음에 자비로 출간되었다. 나의 제안을 받은 모든 출판사가 출간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개 이런 말을 덧붙이며 원고를 돌려보냈다.
  "당신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군요."
  나는 대부분의 출판 관계자들이 교육 수준이 높은 나의 가난한 아버지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부자 아버지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출판 관계자들은 나의 가난한 아버지처럼 부자 아버지의 돈에 관한 교훈에 동의하지 않았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에 대한 비난 또한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니다.",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가 된다." 등 부자아빠의 교훈에 대해 격분하는 사람들도 실제로 보기도 했습니다. 저도 사실 고3 때 그러한 교훈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도 없었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2000년경 닷컴 붕괴, 2007년 부동산 시장 붕괴, 2008년 금융시장 붕괴 등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도 그저 학교 다니고 군대 제대하고 복학해서 캠퍼스 걸어 다니고 여자 친구 만나고 술 먹고 담배 피우고 그저 일상생활을 했기 때문에 뉴스에서 아무리 떠들어댔어도 엄청나게 심각한 일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1997년 IMF 당시에도 초등학교 6학년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던 그 시절)이었기 때문에 타이타닉을 봐서는 안된다. 달러가 밖으로 나가서는 안된다. 집에 있는 금을 모아서 팔아야 한다.라는 정도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만약 저에게도 부자 아버지가 계셨더라면 금융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과거는 가정을 하면 안 되는 만큼 과거에 대해서 부정하거나 후회하지는 않겠습니다.

 

 

서문만 읽었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굳이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만 스터디 섹션이 추가되어 20년을 더 살아온 지금 한번 더 읽어보신다면 전혀 다르게 느끼시리라 믿습니다. 사실 워낙 오래전에 읽었던 터라 대부분의 내용이 기억도 안나지 않았지만 몇몇 개념에 있어서 지식의 저주는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부자아빠의 사분면은 잊을 수가 없죠. 

 

 

 

 

  부자 아버지의 교훈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이십 년 전 몇몇 출판사가 내 책의 출간을 거절한 이유는 바로 부자 아버지의 이 교훈 때문이다.
  오늘날 갈수록 커지는 빈부 격차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1993년에서 2010년 사이에 미국에서 발생한 국가 수입의 증분 가운데 50퍼센트 이상이 상위 1퍼센트 부자들에게 돌아갔다. 그 이수로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을 뿐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경제학자들은 2009년에서 2012년 사이의 소득 증분 가운데 95퍼센트가 상위 1퍼센트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소득 증가는 고용인들이 아니라 기업가와 투자가들에게 이득을 안겨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혜택을 입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나에게는 두 분의 아버지가 계셨다. 한 분은 부자였고, 한 분은 가난했다. 한 분은 교육을 많이 받은 지적인 분이셨다.

 

대부분의 내용은 비슷하지만 비교해가면서 읽는 재미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가치와 오래도록사랑받고 읽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천천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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