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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축의전환 - 마우로기옌

디지털농부 2021. 3.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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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북리뷰

2030축의전환

 

 

 

"세계의 축은 미국과 유럽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젊은 세대에서 나이든 세대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하고, 상시적 발명과 기술 혁신이 소유나 화폐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뒤바꿀 것이다."

2030축의전환  뒷표지

 

 

ⓒ국부돈

 

 

최근들어 부, 돈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관심이 많던 찰라에 평소 좋아하던 MKTV (김미경 교수님 유튜브채널)에서  2030축의전환  책을 소개하시길래 이건 사서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다른 책들을 많이 주문 한 상태라 살까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MKTV에서 마우로기옌교수님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서 '설마~' 했는데 진짜 하더라구요. 

 

 

 

 

 

사실 이번에  2030축의전환 책 사보고 처음 알게된 분이라 그렇게 저명하신 분인줄 몰랐습니다.

 

 

 

ⓒMKTV 김미경TV

 

 

다들 비슷하겠지만 팬데믹으로 뒤숭숭한 시대의 흐름에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기도 했고  2030축의전환 제목에서부터 축이 전환된다고 하니 설마 그 축이 대한민국으로 이동하는건 아닐까? 하는 기대감도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10년 후 지금의 세상은 없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전 세계 리더들을 충격에 빠뜨린 와튼스쿨의 미래수업" 등등 책표지, 서문에서부터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한마디로 기를 확 죽여놓고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바뀌고 전환되고 세상은 없다고 그러고... 충격에 빠뜨리고... 시간도 없고... 

 

 

'지구가 멸망하고 화성으로 이주를 해야하나? 아니면 8가지 거대한 물결에 휩쓸려서 이제 더이상 지구에서 살아남지 못하나?' 혼자만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무슨 내용일까 추축하기 시작했습니다.

 

 

『 2030축의전환 』

 

"워워~ 릴렉스~" 라고 하는것 같죠?

 

마우로 기옌 Mauro F. Guillen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교수

미국 예일대학교 사회학 박사

스페인 오비에도대학교 정치경제학 박사

 

 

인구와 경제의 변화가 기술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떤지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독창적인 행보를 보여준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데는 인구가 절대로 빠질 수 없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 2030축의전환 』 뿐만 아니고 『 90년생이 온다 』, 『 시민의 교양 』, 『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 『 트렌드코리아2021 』등 수없이 많은 책에서 언급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정말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작가들마다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책만 보고 '미래는 이렇게 될 것이다' 짐작하거나 추측하는 것은 위험하겠죠~!? 그속에서 공통적인 특성을 찾아내는 것도 독자의 몫일 겁니다.

 

 

『 2030축의전환 』 추천사

 

『 2030축의전환 』 추천사부터 애덤 그랜트, 앤절라 더크워스, 칼 뉴포트, 리처드 플로리다 등 (파라그 카나는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유명하신분들께서 그렇다고 하니 한번 믿고 읽어 봤습니다.

 

 

"미래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가장 설득력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말은 그닥 공감이 가질 않았습니다. 원래 시험문제에서도 최상급을 사용한 보기는 틀린 답이기 때문에 저는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거든요. 『 2030축의전환 』 에서도 물론 설득력이 있긴 하지만 저렇게 추천사 쓸바에는 '읽어보고 썼나?' 하는 합리적 의심도 해보면서... 안쓰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북리뷰를 요약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 2030축의전환 』에 대해 아주 심도있게(?) 여러편에 걸쳐 요약하고 정리할 생각입니다. 『 2030축의전환 』에는 재미있는 소재들이 많기 때문에 한편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필자 또한 요약하고 정리하고 필기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노트에 직접 적어놓는 것 보다는 같이 지식과 생각을 공유하고, 디지털파일로 적어두면 언제라도 찾아보기 쉽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겨두려 합니다.

 

 

 

『 돈의 미래 』 - 짐 로저스 p.125

 

 

 

이런식으로 노트에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만 알고 있기에 너무 아까운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아마 블로그 보시는 분들도 재미있을 겁니다. 이책 저책에서 중복되는 내용들은 제가 한번씩 언급하면서 저의 생각과 함께 끄집어 내어보고자 합니다.

 

 

따로 책을 안사봐도 한권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드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직접 사서 보는것과는 하늘과 땅차이겠죠~ 

 

 

'들어가는 글 :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까지만 읽었을때는 『 부의 확장 』, 『 돈의 미래 』, 『 트렌드 코리아 』, 『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 『 불안 』, 『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 를 두루 설명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초두에 확실히 기선제압하고 들어간다는 느낌이 확 와닿아서 좋았습니다.

 

 

부는 역시 도시 지역으로 집중된다. 전 세계 도시 지역의 인구는 일주일에 평균 150만 명씩 늘고 있다. 도시 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은 지구 전체 토지의 1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전체 인구의 55퍼센트가 거주하며 에너지 소비 및 탄소 가스 배출의 80퍼센트를 차지한다. 바로 이 때문에 기후 변화를 개선하려고 노력할 때 도시 지역이 항상 먼저 거론된다. - 『 2030축의전환 』 p.13

 

 

『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 - 리처드 플로리다 참고

 

 

 

 

『 2030축의전환 』

 

 

 

마르셀 프루스트 Marcel Proust는 이런 말을 남겼다. "진정한 발견의 여정은 새로운 풍경을 발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데 있다." - 『 2030축의전환 』 p.17 

『 불안 』 - 알랭 드 보통 p.180 참고

 

 

정말 다방면으로 박학다식하다는 느낌을 전달 받았습니다. 그만큼 이 책의 기대감이 한껏 증폭 되었습니다. 책의 서문에서도 밝혀 두는것 처럼...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30년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는 코앞에 있는 미래의 기회와 도전 모두에 대해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세상은 2030년이 되면 사라지고, 사람들은 지난날을 돌아보며 "세상이 그렇게 급학하게 돌아갈 때 나는 뭘 하고 있었지?"라고 자문할 것이다. - 『 2030축의전환 』 p.11

 

 

 

 

 

그리고 이책의 가장 핵심 개념인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살펴보고, 얽히고설킨 관계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해 전세계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려고 하는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즉, 맞더라도 알고 맞아야 좀 덜아프다... 라는 말이겠죠.

 

 

 

『 2030축의전환 』

 

 

 

그것이 바로 다가오는 2030년에 주목해야할 이유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미 시작되었고 바로 우리 코앞까지 와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재밌게 볼만한 책은 아니었습니다. 최근들어서 가장 몰입도 있게 정독한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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