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북리뷰
부의추월차선
이 책은 지금까지의 '부자 되기' 책들이 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공식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책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절약, 금융상품, 부동산 등 수 십년을 노력해야 빛을 볼 수 있는 재테크 정보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방법으로는 40년 동안 죽도록 일만 하다 휠체어 탈 때쯤에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부의추월차선 』
워낙 유명한 책이다 보니 처음 받아들었을때 이책만 읽으면 부자의 길로 빨리 추월해서 갈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은퇴하고 싶고 하루라도 빨리 부자가 되는 비법이나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을 것 같았습니다.결론적부터 말씀드리면 저에게는 마음속 큰 울림이 있었던 책입니다.
하지만 온통 자극적인 문구들이 가득했고... 특히나 "평범하다는 것은 현대판 노예라는 뜻이다" 에서... 책을 사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함 사람들일텐데 악플에 안시달리려나... 읽어보니 본인도 그렇게 살았더라구요...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더니 딱 그꼴이었습니다. 사자성어로 과두시사(蝌蚪時事)라고 하죠.
이제 좀 잘나간다고 이렇게까지 막말할 수 있나... 싶었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상속받거나 처음부터 금수저가 아니라 스스로 방법을 찾아서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니 오히려 삼촌이 하는 쓴소리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 부의추월차선 』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사진 한장이 아닌가 싶네요.
엠제이 드마코 MJ DeMarco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 com'의 설립자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 발명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청소일을 하며 근근이 어머니를 부양
허황된 꿈을 좇는다며 주변의 손가락질을 받음
'천천히 부자 되기' 개념에 반대하는 혁신 전문가이며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죽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으는 것만으로는 절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 아름다운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살면서 자동차, 여행, 미식, 글쓰기, 피트니스, 람보르기니 동호회 활동 등 추월차선식 경제적 자유를 열정적으로 즐기며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평범하게 살지는 않았지만 대학 졸업후 10여년 넘게 추월차선을 갈구 했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버티고 일어서고 노력하고 인내하고 다시 시작하고 견디고 일어서고를 반복했지만 운도 지지리도 없는지 여전히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읽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드는 문구들도 많았습니다. 좀 쉬었다가 다시 읽기를 반복하면서 보았고 다행히도 어려운 문구나 단어들이 없어 수훨하게 읽혔습니다.
책에서 엠제이 드마코는 말했습니다.
"나는 우리가 나누는 대화가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여러분을 아래와 같이 가정했다.
여러분은 만족스럽지 않거나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할 것 같은 직업을 갖고 있다.
여러분은 저축해 놓은 돈이 거의 없고 꽤 많은 빚까지 지고 있다."
하...
오늘은 북리뷰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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