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은 우리의 잠재의식을 조종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책에서 얻는 돈버는 지혜

지식자본/부자로 만드는 책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벌어들여 경제적 자유 와 경제적 독립 은 가능한가? ( feat. 부의추월차선 )

디지털농부 2021. 4. 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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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북리뷰

부의 추월차선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들이는 것이다'

 

 

인생의 목적은 다수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정신 나간 사람들 사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금수저가 아닌 이상 처음부터 부자였던 사람은 없습니다. 부의추월차선 작가인 엠제이 드마코 또한 10대 시절, 젊은 부자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와 젊음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 '천천히 부자되기'는 꿈을 짓밟는다.

  10대 시절, 나는 '젊은 부자'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부+젊음'이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신체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없었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엄청난 경쟁을 뚫거나 재능을 타고나서 배우나 가수, 혹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로 성공한 사람들이다. 내가 그런 사람들의 뒤를 쫓는다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나는 일찌감치 꿈을 포기했다. 진학하고, 취직하고, 가진 것에 만족하고, 희생하고, 검소하게 살면서 돈을 마음껏 써 보겠다는 꿈과 저택과 외제 차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었다. 10대라면 누군들 그러지 않겠는가. 특히 내가 꿈꾼 것은 자동차, 그중에서도 람보르기니 카운타크였다.

『 부의추월차선 』 p.22

 

 

저 또한 젊은 나이에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의심을 해왔습니다. 사실 여전히 남아있긴 합니다만 예전에 비해 의심보다는 확신이 더 강해졌고 기존의 신념이 바뀌거나 좋은 신념들이 새로 생겨났습니다. 사회가 정해놓은 시나리오를 따라오다 보니 그동안 학습되어온 관습과 신념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개기로 사람은 바뀌게 되어있습니다.

 

-- 내 인생을 바꾼 90초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날이었다. 나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도착했을 때 그것을 보았다. 80년대에 크게 흥행한 영화 <캐논볼(The Cannonball Run)>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나의 '드림카'가 바로 눈앞에 있었다. 나는 마치 신을 목격한 신도라도 된 듯이, 근엄하고 전능한 왕처럼 서 있는 그 차를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경이로움에 휩싸인 나는 어느새 아이스크림을 먹겠다던 생각도 까맣게 잊었다.

『 부의추월차선 』 p.23

 

 

드림카를 눈앞에서 보든, 망치로 머리를 세게 한대 얻어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든, 누군가 돌아가시면서 유언을 남겼든, 인생 영화를 봤던, 한 권의 책을 인상 깊게 보았든 간에 바뀌는 순간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이때까지 믿어왔던 신념이 바뀌거나 새로운 신념이 생겨나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뀌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관심있게 보던 유튜브와 책과 경험이 하나로 합쳐지던 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꼽자면 바로 책입니다. 책을 읽다 보니 그동안의 생각이 정리되고 이해가 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게 되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강한 울림이 있었습니다. 또한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리하게 되고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무식한 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예능대부 이경규 씨의 말이 불현듯 생각나게 만들었습니다. 어릴 때는 무슨 말인지도 몰랐고 그냥 예능에서 나오는 말이라 웃어넘겼던 적이 있었습니다.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기도하지만 신념 그 자체만으로 정말 무서운 놈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신념은 우리의 잠재의식을 조종하기 때문입니다. 국부돈의 카피라이트를 "신념은 우리 잠재의식을 조종한다"라고 적어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신념을 바꾸기 위해서는 30분도 안 걸릴 수 있습니다. 보도섀퍼의 『 돈 』 에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짧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추월차선 언스크립티드에서도 각본에서 탈출하라고 말하고는 있습니다. 반성하라고 하는 말인건 알겠지만 읽을 수록 놀리는 것 같고 화만 돋우게 했습니다.

 


신념은 바꿀 수 없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30분도 안 걸려서 바꿀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마하트마 간디가 한 말을 들어보면 '일관성' 문제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관성은 절대적 덕목이 아니다. 오늘 내가 어제와는 다른 통찰을 했다면 오히려 방향을 바꾸는 것이 더 일관성이 있는 게 아닐까? 그러면 과거에 대해서는 일관성이 없어지겠지만, 진리에 대해서는 더 일관성이 있는 것이다. 일관성이란 자기가 인식한 진리를 따르는 것으로 지켜진다."

  간디가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에 몰두하기 위해 더 이상 아내와 잠자리를 함께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을 때의 신념은 결혼을 막 했을 때 갖고 있었을 결혼과 섹스에 대한 신념과는 분명 달랐을 것이다. 그는 오직 인도를 위해 살고자 했다. 그것이 옳은 것이었는지는 우리가 시비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모든 것을 옳고 그름의 잣대로만 재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선'과 '악'의 구분은 순전히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다. 자연에는 그런것이 없다.

『 돈 』 p.140

 

 

본인이 가졌던 멍청한 신념이든 좋은 신념이든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바꿀 이유가 없겠죠!? 이 포스팅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본인 스스로 돈에 대한 나쁜 신념 하나를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도 신념이라는 단어를 어렵게만 생각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고는 있으나 철학에서 말하는 관념, 존재 뭐 이런 부류들과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예를 보시면 금방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돈에 대한 나쁜 신념들을 한번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가족간의 싸움만 유발할 뿐 돈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든다. 

 

● 돈은 쓰라고 있는 것이다. 저축해봤자 소용없다. 

 

● 돈은 금방 사라진다. 많이 벌면 세금으로 많이 나갈 뿐 벌어봤자 소용이 없다.

 

● 내가 돈만 많았으면 저 사람을 어떻게 했을 것이다.

 

● 돈을 못벌어와서 우리 집에서 나를 무시한다.

 

● 내가 마음만 먹으면 돈은 쉽게 벌 수 있다.

 

● 부자가 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이렇게 살아서는 나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돈을 벌려면 모질고 남들을 막대하고 뻔뻔해야만 한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

 

스크루지 처럼 인색하고 아끼고 절약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

 

● 부자된 사람은 세금도 잘 안 내고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 저 사람(부자)은 저랬기(저정도로 인색하고 직원들을 힘들게 해서) 때문에 부자가 됐다.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가졌던 돈에 관한 나쁜 신념들이었습니다. 나열하자면 더 많지만 평생을 이러한 신념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학교, 사회, 주변 친구들, 부모님, 형제 그리고 경험에서부터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목적은 다수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정신 나간 사람들 사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정신 나간 사람들은 대중을 뜻하는 말입니다. 대중의 의미를 『 시민의교양 』 - 채사장 에서 한번 살펴보자면 이렇습니다.

 

대중은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귀찮아하기 때문에 선동가와 군중심리에 쉽게 휩쓸리고, 자신과 집단의 이익에 반하는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의견이 존중되고 표현의 자유가 확보된 상황에서 충분한 대화와 토론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대중에게 이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대중은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될 수도 있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못 느낄 수도 있습니다. 빠져나오지 않는 이상 알지 못합니다. 

 

 

어릴 적부터 돈 이야기하는 것은 사양해야 하고 아껴 써야 하고 거절해야 한다고 배워왔기 때문에... 어른이 되었을 때, 돈은 분명 좋은 것이긴 하지만... 땅에 묻어둬야 하는 것, 사람을 비참하게 하는 것, 더러운 것, 나쁜 것, 악한 것, 많이 가지면 사람이 변하는 것, 숨겨야만 하는 것, 괜찮다고 해야만 하는 것, 자랑하면 안 되는 것... 기타 등등 무의식 중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현실에서도 그 힘이 발현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루게 될 주제들은 신념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 부의추월차선 』 2장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들이는 것이다'에서 말이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후속 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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